'힐스테이트 어울림 청주사직' 청약 3.14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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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의 올해 첫 청약 시장이 역대 최고 분양가에도 비교적 선방했다.


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전날 '힐스테이트 어울림 청주사직'의 일반공급 1순위 청약 결과, 1306세대 모집에 청약통장 4095개가 려 평균 3.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다 경쟁률은 84㎡A의 16.9대 1이었다. 53가구 모집에 해당지역에서만 899명이 신청했다.

이어 ▲84㎡C(6가구) 16.8대 1 ▲114㎡(38가구) 13.7대 1 ▲59㎡A(35가구) 5.9대 1 등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59㎡D와 79㎡C, 79㎡D 타입은 1순위에서 미달했다. 미달 가구와 경쟁률 5대 1 미만 가구는 6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 아파트는 2027년 6월까지 사직3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구역에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26개 동, 2330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369만원으로 청주지역 역대 최고가다. 재개발 사업에 따른 이주 보상비와 철거 비용, 장기간 사업 진행 이자 비용, 명도소송비 등이 반영됐다.
 

 

지역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고분양가와 원도심 재개발사업 등이 청약 시장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실제 계약이 어느 정도까지 이뤄질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지난해 청주지역 청약 경쟁률은 ▲복대자이 더 스카이 8.1대 1 ▲개신2지구 동일하이빌 파크레인 1단지 5.2대 1 ▲테크노폴리스 힐데스하임 48.3대 1 ▲해링턴 플레이스 테크노폴리스 57.6대 1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 73.8대 1 ▲월명공원 한라비발디 온더파크 3.8대 1 ▲더샵 오창프레스티지 13.0대 1 ▲가경 아이파크 6단지 98.6대 1 ▲원봉공원 힐데스하임 44.1대 1 ▲동일하이빌 파크레인 2단지 4.8대 1을 차례로 찍었다.

주상복합 최고 분양가는 더샵 오창프레스티지의 1363만원, 공동주택은 가경 아이파크 6단지의 1280만원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giz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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